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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리비아사태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종북 세력[논평]
작성일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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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리비아 사태에 대해 다목적군의 군사개입은 리비아 핵포기 때문이라는 어처구니없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2일 “리비아 핵포기 방식은 안전 담보와 관계 개선이라는 사탕발림으로 상대를 얼러 넘겨 무장해제를 성사시킨 다음 군사적으로 덮치는 침략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가 선택한 길이 정당하고 그 길에서 마련된 자위적 국방력은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소중한 억제력”이라고 전했다.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었으며 상식에 어긋나도 한참 어긋나는 해석이지만, 이것이 바로 북한 김정일 일가의 사고방식임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김정일 일가는 유례없는 3대 세습 체계를 굳히기 위해 핵을 빌미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북한앓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 종북 세력들의 인식이다.

 

  이들은 아직도 북한 정권이 요청하는 대로 무조건 퍼주는 것만이 남북관계 개선의 유일한 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 정권이 핵보유를 ‘소중한 억제력’으로 철썩 같이 믿는 이상, 인도주의를 표방한 무조건적 지원은 결국 우리에게 총부리가 되어 돌아올지도 모를 일이다.

 

  민주당과 대한민국 종북세력에게 묻는다.

 

 리비아 사태에 대한 해괴망측한 북한의 해석과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며,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유린하는 북한 정권에 대해서는 또 어떠한 의견인지?

 

  핵보유와 북한 주민들의 현실을 묵인한 상태로는 진정한 의미의 남북평화체제를 구축

할 수 없을 것이다.

 

  종북세력들의 무조건 북한 감싸기야말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진짜 이유이다.

 

 

 

2011.   3.   24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김 대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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