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오늘 김해에서 열린 민주당 김해을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대회 모두발언을 통해 故 노무현 대통령을 회상하며, 노무현 정신을 본받을 것을 강조했다.
손학규 대표의 과거 행적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얼굴이 화끈 거렸을법한
대목이다.
손학규 대표는 모두가 아는바와 같이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자당에서 정치에 입문한 후 줄곧 한나라당에서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키워 온 사람이다.
김대중 정부 때는 야당의 대변인으로서 대통령과 정부정책을 신랄히 비판하는 데 앞장서온 분이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그 비판의 날을 더욱 세운 사람이다.
노무현 정부를 일컬어 ‘가짜진보, 청개구리 정권’ 이며 ‘경포대(경제를 포기한 대통령)’ ‘무능한 진보의 대표이며 새로운 정치의 극복대상이다’라고 통렬하게 비판해 온 사람이 바로 손학규 대표이다.
그러한 그가 이제와 故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는 것이 가당키나 한 말인가.
아니면 과거에 행적은 모두가 거짓과 위선이란 말인가?
한 표가 급하다고 정치적 소신과 철학마저 버리는 손 대표는 이제 진실성부터 밝히고,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해서는 안 될 것이다.
2011. 3. 2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남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