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대한민국 국민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한 6개 구호단체의 모금 첫날인 어제, 1만 명이 넘는 인원이 동참해 성금을 기탁했으며, 한류스타들의 기부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종군 위안부 할머니들도 “일본의 만행은 잊을 수 없지만 지금은 신음하는 일본 국민을 돕는 게 우선”이라며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일본에 대한 아픈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이지만 이웃의 고통 앞에서는 무엇보다 인도주의 정신을 발휘하는 모습이 참으로 자랑스럽다.
우리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은 일본 위기극복에 큰 희망이 될 것이며 한일관계를 더욱 돈독히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때 일부 네티즌 등의 ‘막말’이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과거의 역사적 앙금을 잊고 인도적 차원에서 이웃의 불행 앞에 함께 마음 아파하고 힘을 모아 도와야 할 때다.
한나라당은 일본 돕기에 발 벗고 나선 우리 국민들과 뜻을 같이 하여 일본 지진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 정치권도 소모적인 정쟁을 지양하고 일본 대지진 참사에 대한 지원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 드린다.
2011. 3.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