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102명의 긴급구조대원이 일본 강진 사태 구조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해 일본 피해 지역에 급파된다고 한다.
언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가 실로 엄청날 것으로 전망되며, 더욱이 여진과 화산폭발, 방사능 위협 등이 여전히 도사리고 있어 쉽게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우리 구조대원들은 그동안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아이티 지진 피해 현장 등에서 헌신적으로 복구에 앞장 서왔던 만큼 일본인들에게 적지 않은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대한민국의 가까운 이웃인 일본이 엄청난 국가적 재난 상황을 맞이한 만큼 한나라당은 당력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일본지진피해지원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진 피해지원, 교포안전 대책, 경제 영향 등을 총 망라해 논의하고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를 중심으로 한 모금운동에 전 당원이 적극 동참해 십시일반의 정을 모을 것이다.
예로부터 이웃이 어려운 일에 당했을 때 가장 먼저 달려가 고통을 함께 했던 것이 우리네 전통이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일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온정이 비탄에 빠져 있는 일본 국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일본 국민들이 저력을 발휘해 조속히 피해복구를 해내길 기원한다.
2011. 3.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