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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격식을 갖춰야 만나겠다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권위주의적 발상[논평]
작성일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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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께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께 한 회담 제의를 두고, 민주당은 ‘지나가는 말이니 의미를 두지 않겠다’며 사실상 거절의사를 보이고 있다.
 
 손 대표와의 회담을 위해서는 예의와 격식을 갖추어야 하고 대통령의 사과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이 진심인지 믿기 어렵다.

 

 햇볕 정책 이후 수많은 도발로 우리나라의 민간인과 군인을 살상한 북한에는 ‘조건 없이 대화하라’며 그토록 관대한 손 대표가, 국정의 동반자인 대통령의 회담 제안에는 왜 그리 깐깐하고 전제 조건도 많은 것인가?

 

 스스로 소탈한 이미지라고 부각시키며 현안과 국회를 외면하고 길거리로 뛰쳐나가던 손 대표가 정작 대통령과의 회담에는 ‘예의와 격식을 차려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이라면 이 얼마나 권위주의적인 발상인가?

 

 또한 국회에서 여야간에 발생한 일을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는 것은 삼권 분립을 무시하고 국회의 권위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행동이며, 여당의 대표와 원내대표 등 여당 당직자들 전체에 대한 모욕이기도 하다.

 

 항상 말로는 ‘민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행동이 필요할 때는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피해왔던 손 대표가 진정 원한 것은, 국정 현안을 논의하기 보다는 ‘본인 띄우기’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대한민국의 제 1야당의 대표로서 서민과 국가를 위한다는 진정성을 갖고 모든 일에 책임있는 ‘언행일치’를 보여 줄 것을 진심으로 촉구한다.

 

 


2011.   3.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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