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우편물을 배달하다 숨진 30대 집배원이 사망한 지 15시간이나 지난 후에야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발견 당시 오른쪽 장갑을 입에 물고 시신 옆에 메모지와 볼펜이 떨어져 있었던 점으로 보아, 배달시간을 앞당기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돼 더욱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짧은 기간 동안 이루어 낸 우리나라의 놀라운 성장에는 이렇게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숨은 일꾼들의 노력이 뒷받침되어 있다.
한나라당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서민들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체계 개선을 포함해 법과 제도, 제반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최근 배달 현장에서 속도 경쟁으로 위험해 처해 있는 분들에 대한 우려도 있었던 만큼, 우리 국민 모두가 조금씩 더 배려하는 마음으로 ‘빨리’ 보다는 ‘안전하게’에 더 주안점을 두는 노력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1. 3.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