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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손학규 대표의 야권연대 관련[논평]
작성일 20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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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11월, 당시 한나라당 대권주자 중 한명이었던 손학규(孫鶴圭) 현 민주당 대표는 좌파세력의 통합을 시도하는 범여권을 향해 다음과 같은 쓴 소리를 쏟아냈다.

 

  "아무런 자기반성도, 새로운 비전도 없이 실패한 좌파와 망국적 지역주의가 연합해 '한나라 대 반(反)한나라' 대립 전선을 구축하는 데에만 혈안이 되고 있다"

 

  "정치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깊어만 가는데도 일부 정치세력은 인위적 정계개편을 통한 정권 재창출에만 골몰하고 있다" (2006.11.6, '동아시아미래재단' 창립기념 세미나)

 

  이는 국민적 불만과 불신을 외면한 채 ‘정권 재창출’에만 골몰하는 당시 범여권에 대한 따끔한 일침이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 손 대표 자신이 지독히도 혐오했던 좌파의 통합과 연대를 총지휘하고 있으니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손 대표의 말을 빌려보자면, 오늘날의 야권연대야 말로 ‘새로운 비전도 정치개혁도 없이 오직 선거만  이겨보겠다’는 저급한 정치의 표본이 된다.

 

  또한 ‘연대와 통합’이라는 허울 좋은 간판 속에 숨겨진 정략적인 표계산은 결국 국민을 무시하고 정당정치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다.

 

  국민은 손 대표의 ‘선거 승리’를 위한 통 큰 양보보다, 민생을 위한 ‘통 큰 정치’를 원하고 있다.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다면,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제멋대로 연대’는 중단하고, 제1야당의 지도자로서 국정운영의 책임과 소명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2011.   2.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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