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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거짓말 정치인 박지원 원내대표는 정말 구제불능인가[논평]
작성일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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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설과 거짓밖에 없었던 박지원 원내대표의 연설을 두고, 민주당 내에서 칭찬이 자자하다고 한다.

 

  시작부터 끝까지 진실을 왜곡하고, 품격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연설을 두고 ‘명연설’이라 평가하는 것을 보면, 민주당 내에서 박 원내대표의 입지가 굳혀지긴 한 모양이다.

 

  그러나 사실 그동안 박 원내대표가 쌓아온 거짓말·막말 솜씨에 비하면 어제 연설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

 

  박 원내대표는 시진핑 부주석이 했다는 훼방꾼 발언, 영부인에 대한 거짓 폭로, 안상수 대표 차남 로스쿨 입학 거짓의혹 제기 등으로 여러 차례 망신을 당해온 바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국민의 정부 시절, 박지원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최고 실세이자 문화관광부 장관까지 역임하면서 온갖 거짓말과 비리에 연루돼 결국 징역형까지 선고 받은 바 있다.

 

  ① (한나라당)야당의원 도청의혹 제기

 

 ○ 2000년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 의원들은 도청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당시 박지원 문화부 장관은 ‘자기들이 하면 남도 한 것으로 생각하고 사는 것 같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 하지만 2005년 국정원 간부 자택에서 국회의원 등 1800여명의 대화내용을 담은 도청테이프가 발견되면서 거짓말로 드러났다.

 

  ② 한빛은행 불법대출사건 - 일명 ‘박지원게이트’

 

 ○ 2000년 8월경, 당시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한빛은행 불법대출 및 신용보증기금 대출 외압 사건에 연루돼 장관직에서 자진 사퇴하지만, 혐의는 부인했다.


 ○ 물론 검찰은 단순대출사기극으로 서둘러 종결시켰다.
  - 그러나 재판부는 ‘(박 장관 연루의혹에)강한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③ 남북정상회담 성사금 ‘1억달러’ 송금

 

 ○ 2000년 당시, 대북특사 자격으로 남북정상회담 예비접촉을 벌였던 박 원내대표는 정상회담 성사금을 송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 당시 그는 “단돈 1달러도 보낸 적이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했으나,
  - 2003년 6월 특검팀의 수사결과,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에 1억달러가 회담성사를 위해 정부가 제안한 ‘성사금’으로 밝혀졌다.

 

 ④중앙일보 언론탄압 의혹
 
  언론보도에 따르면 1999년 3월, 박지원 당시 청와대 공보수석은 중앙일보 사장실에 찾아가 회사 간부 인사개입, 기사수정 요구 등을 하며 ‘이제 우리가 집권했는데 두고보자’고 협박했다고 한다.

 

 물론 박 원내대표는 거짓이라고 극구 부인했으나 사실 해명이 명확하지 않았다.
 이런 그가, 언론의 자유를 운운하는 것은 넌센스이다.
 
  김대중 정부 시절에 온갖 비리와 사건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박 원내대표는 결국 현대비자금 150억원을 받은 혐의로 추징금 1억원을 선고 받았다.

 

  비리백화점이자 거짓말불감증에 걸린 박 원내대표가 현 정권과 여당 의원들을 향해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자문해보기를 바란다.

 

  혀는 칼과 같다. 잘 쓰면 덕이지만, 자칫하면 자신의 몸을 스스로 베게 될 것이다.
  더 이상 박 원내대표 자신은 물론, 국회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말고, 품격을 갖춘 정치인의 본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2011.   2.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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