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은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2주기다.
일평생 가장 낮은 자리에서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살아가신 故 김수환 추기경님의 삶은 2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故 김수환 추기경은 살아생전 민주화와 인권 보호에 앞장서며 현대사의 고비 고비마다 나라의 큰 어른으로서 국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다.
선종 직후에는 각막 기증으로 진정 ‘아낌없는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주셨으며, 이는 장기기증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바꿔 장기기증자가 급증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사랑하세요’, ‘고맙습니다’
짧고 흔하지만 그 어떤 말보다 강렬했던 고인의 메시지가 새삼 가슴을 울린다.
故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2주기를 맞아 그분이 남기고 간 사랑과 나눔, 상생의 씨앗이 우리 사회에 더욱 퍼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삼가 추모의 말씀을 드린다.
2011. 2.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