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국가인권위원회 내 북한인권기록센터 설치를 반대하고 있다.
그야말로 북한 정권 눈치 보기의 전형이 아닐 수 없다.
김정일, 김정은 부자가 북한 주민들에게 무슨 짓을 하던 내 알 바 아니며, 굳이 나서서 심기를 건드릴 필요가 없다는 의도로밖에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 방조도 명백한 범죄 행위이다.
우리가 뒷짐 지고 있는 사이에 2000만 북한 동포는 현대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재의 압제 속에 허덕이고 있다.
민주당이 북한 정권과 사이가 멀어질까 전전긍긍하며 북한 인권 문제에 눈을 감는다면, 역사에 책임을 저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이제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
그 첫걸음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3대 세습 독재의 그늘 하에 고통 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 관심을 갖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민주당은 이제 북한 눈치 보기를 중단해야 한다.
국민들은 북한에 대해 할 말은 하는 책임 있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길 기대하고 있다.
2011. 2.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