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주말 강원 영동지역에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가 속출하면서 산간지역 주민들의 발이 묶이고 차량이 도로 한복판에서 고립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제설 복구에 있어서 뛰어난 능력을 자랑하는 강릉시조차 공무원과 군인 등을 총 동원했지만 100년만에 내린 눈폭탄에는 적절한 대응이 힘들었다고 한다.
한나라당은 더 이상 눈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 당국과 피해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복구 지원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폭설로 도시의 기능이 지장 받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다.
많은 눈이 동계스포츠를 하기에 적합한 입지임을 증명해줬지만 동시에 주민과 관광객의 활동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일도 중요하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비닐하우스 붕괴 등 동해안 지역 농가 피해와 어선 침몰 피해 상황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하고 복구 지원을 위해 나설 것이다.
내일부터 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결빙지역이 많아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만큼 정부와 해당 지자체는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2011. 2.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