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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은 민생법안 처리 협조를 통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한다[논평]
작성일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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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오늘 라디오 연설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은 이제 국회에서 목숨을 걸고 민생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민생 현안에 눈과 귀를 막고 장외투쟁에만 몰두하던 손학규 대표와 민주당이 뒤늦게라도 민생을 위해 국회에서 본연의 임무로 돌아와 일하겠다니, 진심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민생은 말만으로 되지 않는다.

 

  손대표가 자신의 발언이 허언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는, 그동안 외면했던 민생현안들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

 

  초중등교육법, 장애인고용 촉진법 등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돼야 할 서민을 위한 법안들이 산더미 같다.

 

  민주당은 관련 소관 상임위에 계류되어 있는 민생법안들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조속히 통과시켜 민생을 챙기고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민생법안 처리는 미뤄놓은 채 민생을 운운하며, 당리당략에 의한 정쟁에만 몰두하는 것은 진정성 차원에서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한나라당도 구제역, 전월세난, 물가 폭등 등 산적해 있는 민생문제를 놓고, 국회에서 심도 깊은 논의와 협의를 통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민주당이 서민과 민생을 진정으로 헤아린다면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무엇보다도 산적한 민생현안을 제대로 챙기는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임시국회로 만들어야 한다.

 

  민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고, 어려울 때 일수록 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권이 되기를 촉구한다.
   


2011.   2.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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