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금미305호가 납치된 지 4개월 만에 석방되었다.
무엇보다 우리 선원들이 무사하게 풀려나 다행이며 정부는 선원들이 안전하게 우리나라에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선원들이 건강하기를 기원하며, 누구보다 마음 조리며 걱정이 많았을 가족들이 설 이후 기쁜 소식을 듣게 되어 다행이다.
이번 금미호의 석방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으나, 우리 정부가 삼호주얼리호에 대한 성공적인 구출작전을 통해 테러범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킨 것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원칙을 지키기는 어렵지만 원칙을 만들어 가는 것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된다는 중요한 사례를 만든 정부의 결단과 조치를 다시 한 번 지지한다.
하지만 소말리아 해적이 있는 한 우리 선박의 위험은 진행형이다.
민과 군, 그리고 정부는 어떤 것보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보다 철저한 대비 체계를 갖추어야 하며, 해적 소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제사회와도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집권여당으로서 정부와 협력하여 향후 선박내 안전실 설치의무화 등 우리 선박이 안전한 항해를 할 수 있도록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2011. 2.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