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몰아치는 한파와 구제역 확산으로 혹독한 겨울 보냈는데 이제 날씨가 풀리면서 구제역 이후 2차 피해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가축 매몰지의 지하수 등 환경오염과 붕괴 우려, 한우·한돈 소비량 감소로 인한 서민 상권 악화 등 구제역 후속 문제와 관련하여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통령께서 이 문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정부가 선제적으로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점은 다행이다.
한나라당은 이번 주에 있을 정부와 당정협의에서 구제역 종합후속대책을 논의하고, 2월 임시국회를 통해 관련 예산 마련 등 문제점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또한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현장으로 나가 축산농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구제역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한돈 업계 및 서민 자영업자에 대한 대책도 집중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다.
정부는 더 이상 구제역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지하수 오염 등과 같은 환경 불안이 없도록 빈틈없이 대책을 마련하길 거듭 당부한다.
구제역 후속 대책 마련이 시급한 문제인 만큼, 민주당도 하루 빨리 2월 민생국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11. 2.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