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를 성공적으로 구출한 아덴만의 쾌거는 한파와 구제역으로 그간 심려가 많았던 우리 국민에게 오랜만에 단비 같은 소식이었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겠다는 원칙아래 신속히 명령을 내린 대통령과 치밀한 작전과 용맹으로 임무를 완수한 우리 군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특히 위험한 순간에도 선장으로서 의연함을 잃지 않고 이번 구출 작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석해균 선장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
현재 해적들의 총격으로 부상을 입고 치료중이어서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아덴만 작전의 숨은 영웅 석해균 선장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현지에서 헌혈로 뜨거운 동포애를 보여주고 계신 동포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지금 소말리아 해적에게 억류되어있는 금미305호가 조속히 귀환할 수 있도록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을 당부한다.
금미호의 경우, 삼호주얼리호와 또 다른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정부의 세심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선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이번 삼호주얼리호의 쾌거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
한나라당은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가 지켜낸다는 원칙 아래 정부에 금미호의 조속한 귀환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우리 선박의 안전 보장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1. 1.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