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삼호주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들이게 피랍된 지 이틀이 지났다.
외교부 파악 결과 선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지만, 지난해 해적에 피랍된 지 무려 217일 만에 풀려난 삼호드림호의 아찔한 기억에 국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국가의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지키는 것이다.
정부는 선원들의 조속한 귀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
무엇보다 선원들이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
선원들이 국가와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파악하고 신중히 접근해주기 바란다.
또한 우리 선박을 납치한 해적들이 언론 보도와 정부의 동향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언론도 선원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자극적인 보도 등을 자제하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
아울러 해외 선박의 안전 보장을 위한 대책이 하루 빨리 마련되어 더 이상 해적 납치가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다.
삼호드림호 석방 두 달 만에 다시 선적 납치사건이 발생한 것은 더 이상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시급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국제사회와 최대한 협력하여 해적 소탕을 위한 노력에 경주하는 한편, 예방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
2011. 1. 17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