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참여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김만복씨가 좌익성향의 일본 월간지에 국가관을 의심케 하는 글을 기고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전 국정원장은 기고문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현 정부 탓으로 돌리고, 천안함 폭침에 대한 정부의 조사 결과도 부정했다.
북한이 그동안 주장해 오던 것과 한 치도 다를 바 없는 내용이다.
국가 최고정보기관의 수장을 맡았다는 분이 쓴 글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이토록 국가 정체성이 의심되는 분이 지난 정권에서는 어떻게 국가 정보를 다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김 전 원장의 황당한 행태를 보면 과연 사사건건 북한의 입장을 옹호했던 민주당 정권이 임명한 국정원장 출신답다는 생각이 든다.
김 전 원장은 전직 국가 최고 정보기관 수장으로서 국익을 위협하고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즉각 사과해야 한다.
아울러 민주당도 공당으로서 김 전 원장의 부적절한 종북 행태에 대해 모르는 척 눈감지 말고 잘못을 지적하고 따져야할 것이다.
2011. 1. 13
한 나 라 당 상 근 부 대 변 인 황 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