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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 신년기자회견에 대하여[논평]
작성일 20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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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취임 100일 신년 기자회견을 했다.

 

  제1야당 대표로서 양극화, 빈부격차, 반칙·특권사회 등 현안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데 대해 공감한다.

 

  특히, 공정한 사회 만들기와 서민·중산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오늘의 기자회견을 보며, ‘민주당이 과연 대안 있는 정당으로 올바른 방향을 제시 했는가’, 그리고 ‘수권정당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우려스러운 부분이 많다.

 

  손학규 대표와 민주당이 국민에게 진정 신뢰로 다가서려면, 구제역과 안보불안 등 산적한 국정현안을 외면하고 장외투쟁에 몰두한데 대한 반성이 먼저 있어야 했다.

 

  또한, 오늘 다시 한번 제시된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 속에 감춰진 무상 ‘복지 포퓰리즘’을 경계한다.

 

  한정된 국가재정으로 무차별적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여, 국민을 현혹하고 환심을 사려는 ‘복지 포퓰리즘’은 국가의 장래를 위협하는 위험한 발상으로 지양되어야 마땅하다.

 

  말로만 복지, 서민을 외칠 것이 아니라 국가 재정 건전성 등을 고려한 현실성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선진인류국가로서 성장하려면 무엇보다도 정치권이 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하고, 합심하여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 국민들은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초심(初心)의 퇴조를 체감하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손학규 대표와 민주당은 오늘의 기자회견을 출발점으로 신뢰받는, 합리적인 정치인이자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취임 100일을 맞은 손 대표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내며, 다시 한번 말의 성찬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책임 있는 정치를 기대한다.

 


2011.   1.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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