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교조의‘노선대전환’에 대하여...[논평]
작성일 2011-01-07
(Untitle)

  어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사실상 ‘노선대전환’을 선언했다.

 

  전교조 신임 장석웅위원장은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에 저항했지만 반대 이미지만 고착되고 국민들 설득하지 못해 지지를 잃었다”, “투쟁중심에서 교육정책 제시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급진적이고 과격한 활동방식에서 벗어나겠다는 전교조의 ‘노전대전환’ 의지를 긍정적으로 본다.

 

  또한 전교조가 이러한 ‘노선대전환’선언에 이은 진정성 있는 가시적인 후속조치를 하루빨리 내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교조는 출범초기에만 해도 비리척결과 교육 자치 등의 의제를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을 모두가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전교조가 고수해 온 투쟁중심 노선은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민주노총 성폭력 파문으로 인한 도덕성 실추와 소통부재 등 투쟁 피로감으로 지칠 대로 지친 전교조가 ‘참교육 실현’이라는 출범 당시 초심을 찾고자 한 것은 늦게나마 다행이라 본다.

 

  현재 일부 좌파교육감들의 현실성 없는 이념지향적인 교육정책으로 일선학교의 혼란이 적지 않은 만큼 전교조가 더 이상 진보교육감들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옹호하기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제 전교조는 좌파교육감과 밀월을 끝내고 비판·견제역할을 수행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전교조는 철 지난 이데올로기 잣대를 버리고, 그 동안의 잘못에 대해 철저한 자기성찰과 함께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

 

 

2011.   1.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