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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당은 흑색선전 제조창인가? [논평]
작성일 200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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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열우당 동대문을 허인회 후보가 도저히 입에 담기도 힘든 용서못할 흑색선전을 자행했다.

 

  "박정희 前대통령의 스위스 부정자금이 박근혜 대표에게 전달됐다는 말이 있다" 운운했다는데, 이는 완전히 날조이다.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라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명백한 허위사실로 공당과 공당 대표의 명예를 송두리째 훼손할 수 있는 것인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허씨는 즉각 자신의 엄청난 발언의 근거를 공개해야 하며, 그렇지 못한다면 당연히 엄중한 사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우리 한나라당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책임을 추궁할 것이다.

 

  개혁을 앞세우는 열우당이 승리를 가로채기 위해 반칙을 예사로 일삼다니 참으로 한심스럽다.

 

  행여나 열우당이 탄핵정국의 반사이익 덕분에 다수의석을 차지한다면 국회가 어떤 모습이 될까 생각에 미치면 아찔하기조차 하다.

 

  열우당은 공당 그것도 여당으로서의 최소한의 정치적 금도를 되찾기 바란다.

 

  2004.   4.   11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전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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