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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돈'으로 창당된 열우당 [논평]
작성일 200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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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택수씨가 받은 검은 돈 3억원이 안희정씨를 거쳐 열우당 창당과 운영자금으로 쓰여진 사실이 법정에서 밝혀졌다.

 

  입만 열면 '개혁'과 '새정치'를 노래부르는 사람들이 떳떳치 못한 돈으로 당사를 마련하고 운영비로 썼다니 어이가 없다.

 

  그동안 의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갹출해서 창당자금을 마련했다는 말은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여겼는지를 그대로 드러낸다.

 

  노무현 대통령의 '그림자'와 '왼팔'로 불렸던 최측근이 기업의 뇌물을 받아 창당자금으로 건넸다면, 이는 분명한 권력비리이다.

 

  권력비리를 고스란히 품은 「개혁」과 「새정치」가 열우당의 실체인 것이다.

 

2004.   4.   9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송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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