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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식의 '상생'의 뜻은 이렇다[논평]
작성일 200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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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김혁규인가?

 

  그리고 노무현대통령의 '상생의 정치'란 무엇인가?

 

  노무현 대통령은 "한나라당에서 3번씩이나 경남지사로 공천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이 말은 노무현 대통령식 상생의 정치가 무엇인가를 알려준다.

 

  야당이 3번씩이나 공천했다는 것에 그렇게 큰 무게를 두는 것을 볼 때 야당 공천에 대한 무조건적인 존중과 맹목적인 신뢰야말로 노무현 대통령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상생의 정치론'이다.

 

  왜 김혁규인가? 그 이유도 역시 독특하다. 바로 '영남출신 총리'라서 그렇다.

 

  6.5재보선용으로 김혁규총리카드처럼 마음에 쏙드는 카드는 없어서다.
 
  부산시장, 경남시장 등 영남 단체장선거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이겨야 된다는 노무현대통령 특유의 승부사기질 때문이다.

 

  헌재의 판결이 내리기도 전에, 이미 노무현대통령은 그 특유의 오기와 뚝심과 밀어붙이기로 '김혁규'카드를 관철하겠다고 결심한 듯 하다.

 

  노무현대통령은 헌재의 판결이 내리기도 전에, '정학'맞은 상태에서 복학한 뒤의 반아이들 짝짓기와 책상배정까지 하고 있다.

 

  열심히 일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국민들은 '불법파업'도 싫어하지만 '불법근무'도 원치 않는다는 점을 노무현대통령은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국민들은 노무현대통령의 상식이 국민들의 '비상식'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2004.   5.   8
한나라당 대변인 전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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