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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비례대표의원' 폄하발언인가?[논평]
작성일 200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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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우당 임종인 지역구의원 당선자(경기 안산 상록을)가 "비례대표의원 당선자와는 자리를 함께 할 수 없다"며 노골적으로 비례대표의원을 폄하했다고 한다.

 

  열우당의 이론가 중의 한명이며 법률가 출신인 임 당선자가 정말로 그런 말을 했는지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지역구의원이나 비례대표의원이나 선출방식만 다를 뿐 그 책무나 권한에 있어선 손톱만큼도 다르지 않다는 사실은 초등학생도 잘 안다.

 

  모두 국민의 표로 신임을 받은 국민의 대표이자 헌법기관이 아닌가?

 

  더욱이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안산시장 초청 모임에 우리 한나라당 박순자 비례대표의원 당선자가 참석대상이라는 점을 트집잡아 이렇게 이의를 제기했다니 어이가 없다.

 

  안산지역에서 경기도 의원, 교육위원 등 선출직 공직을 거치며 수십년간 활동해온 박순자 당선자가 지역현안을 풀기 위해 동분서주 노력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임 당선자가 진정 지역발전을 위한다면 오히려 앞장서 박순자 당선자 같은 인물을 불러 의견을 들어야 옳지 않은가?
 
  임 당선자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그 경위를 솔직히 해명하고 사과해야 한다.

 

 ▲노인 폄하 ▲여성 폄하 ▲장애인 폄하에 이어 급기야 ▲비례대표의원 폄하라니 이러다간 '열린우리당'을 '열린폄하당'으로 고쳐 불러야 할 듯 싶다.


2004.   5.   20
한나라당  부대변인  안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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