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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대통령이면 범죄도 용서되는가?[논평]
작성일 200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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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최도술 청와대 총무비서관에게 징역 6년과 추징금 24억4천만원,   그리고 몰수 3억원을 구형했다.

 

  자신을 무겁해 처벌해달라는 측근 안희정씨에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최도술씨도 이른바 최후진술을 했다.

 

  그는 '감히 국민께 잘못을 용서받고 싶고, 노무현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면 제 잘못을 용서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도술씨는 잘못 생각해도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느닷없이 국민에게 '재신임'을 묻겠다고 한 직접적인 계기는 '눈앞이 캄캄해진 최도술 비리'였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탄핵으로 직무정지된 대통령'이라는 엄연한 실패를 가져온 장본인이다.

 

  도대체 그가 생각하는 '성공한 대통령'은 어떤 것인가?

 

  그리고 아무리 노무현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된 들 청와대 공식계좌를 불법자금을 받는 범죄에 이용하고 대선과 지방선거 잔금을 횡령한 죄가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는가?

 

  안희정씨의 정치적 수사를 사용하는 화려한 변명에 이어 횡령과 불법자금 수수까지도 국민이 용서하리라는 최도술씨의 발언은 오늘 대한민국 정치의  수치스러운 현주소가 아닐 수 없다. 


2004.   5.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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