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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개혁을 내세우는 노무현 정권에서도 낙하산 인사?[논평]
작성일 200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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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태정치의 대표적 악습 중의 하나인 '낙하산 인사'가 개혁을 내세우는 노무현 정권 들어서도 일상사가 되다니 실망스럽다.

 

  4월 이후만 봐도 여권과 연결되어 있는 인사들이 한전 자회사 감사직을 대거 차지했고,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이 한국가스공사 감사 자리를 차지했다.

 

  심지어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대덕연구단지 주요기관 감사직에도 지난해 9월부터 올 4월까지 대선 때 노무현 후보 보좌역 등 盧캠프와 열우당 출신들이 대거 진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열우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한 4.15 총선 이후 낙하산 인사가 본격화될 조짐마저 있어 우려가 더욱 크다.

 

  효율성 저하, 기강 해이, 조직 동요 등 낙하산 인사의 폐해는 너무나도 크다.

 

  노무현 정권은 즉각 시대착오적인 낙하산 인사를 중단하라.

 

  행여나 전리품 챙기듯 낙선자들에게 자리를 나눠 줄 생각일랑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04.   5.    13
한나라당  부대변인 송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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