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올들어 4월까지 중소기업의 해외 투자가 620건 6억800만달러로 지난 같은 기간 대비 55.9%가 증가되어 대기업의 6억6300만달러 수준으로 크게 증가되었다.
한국기업의 해외이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같은기간 5조3000억원(약45억3000만달러)이 해외로 유출되었다는 발표까지 나왔다.
급격히 국부가 유출되고 한국산업의 공동화가 진행되고 있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커가고 있다.
노무현 정부가 경제주체에게 신뢰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지 못한 결과가 아닌가?
노무현 정부는 7%대의 경제성장과 년간 50만의 일자리를 약속했지만 현실은 너무나 비관적이다.
돈은 이익을 따라 움직이고 사람은 살기 좋은 환경을 찾아 이동한다.
이제 애국심만으로 국부와 기업을 지킬 수는 없는 국제화시대가 아닌가?
이러한 국부유출사태는 안보불안, 편가르기식 사회갈등, 반기업정서를 부추기는 노무현 정부의 잘못된 국정운영 방식에 기인한 것이다.
국부도 지키고 경제도 살리려면 국내에서 안심하고 투자하고 생산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조성이 급선무다.
소위 노 대통령의 집권2기를 맞아 이제까지의 국정운영방식과 자세를 반성하고 새로운 각오와 비전으로 한국호의 공동화를 막아야 할 것이다.
2004. 6. 4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배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