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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의 정보부재 심각하다 [논평]
작성일 200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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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씨의 피살에 국민들은 두가지 의문점을 갖고 있다.

 

첫째, 납치된 시점이다.

 

외교부차관은 납치 시간이 5월 31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장관은 6월 17일 납치된 걸로 알고 있다고 한다.

 

정부안 다른부서가 엇박자인 경우는 있었지만 같은 부서에서 그것도 장차관이 다른 소리를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이번사건의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 납치시간조차도 장차관이 20일이나 다르게 알고 있으니 사건자체가 제대로 풀릴수가 없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둘째, 협상채널과 관계된 문제이다.

 

파병국중 3번째로 많은 인원을 보내는 나라가 아무런 제보와 협상채널조차 없다는데 그저 놀랄 뿐이다.

 

더군다나 외교부는 민간인 몇사람에게 정보를 얻고 그들이 벌이는 협상에 매달렸다니

국민으로서 기막힐 뿐이다.

 

또한, 왜 김선일씨를 고용한 회사는 현지 대사관이 아니라 미군쪽 채널과 독자적 구호활동을 벌였는지도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이며 해외 공관이란 말인가?

 

 

2004.   6.   2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구    상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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