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교조가 28일부터 초?중?고교에서 일주일간 ‘반전?평화’를 주제로 수업을 한다고 해서 파문이 일고있다.
지난해 이라크 전쟁과 관련한 ‘반전수업으로 ’반미수업논란‘을 불러왔고 파병논쟁을 일으킨 바 있어 그런 일이 재연되는 것 아닌가 걱정된다.
교재에 담긴 많은 글들이 파병반대나 이와 유사한 주장들이라 일방적인 시각만 강요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대다수 학부모들은 특정한 쪽으로 방향을 정해 놓고 끔찍한 내용의 글이나 그림도 보여주는 강제주입식 교육을 할까 우려하고 있다.
우리는 파병철회냐 찬성이냐를 떠나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정치수업을 반대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균형잡힌 사고의 틀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교육의 목표일진데,
편파적인 내용으로 교화하듯 하는 것은 참교육이 아니다.
일방적 주입교육보다는 스스로 합리적으로 판단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옳다.
학생들은 교사들의 정치적 입장으로부터 자유로와야 한다.
반전평화 수업이 반미수업으로 변질되는 일이 있어서도 안된다.
전교조는 학부모와 교사간의 갈등만 가져올 소지가 큰 정치수업을 즉각 중단하라.
2004. 6. 29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배 용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