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가 사실상 천도이전대상지라며 연기. 공주를 서둘러 발표 했다.
그렇게 신중을 기하자고 했는데도 왜 성급하게 발표 했을까?
이제 연기공주가 대한민국 서울이고 수도가 되는 것인가?
정상적이라면 온 나라가 떠들썩하고 전국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이며 세계
각국의 유수 업체들이 상징물을 세우기 위해 몰려 와야 하건만 분위기는 냉랭하다.
그도 그럴 것이 결정과정에 필요충분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정이 생략 되어 있어서 축복과 환호는커녕 이제부터 본격적인 격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실현 가능성에 대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회의적이라는 것이다.
당장 총리조차 반대하는 천도에 대해 참여정부가 실현가능성을 갖고
추진한다기 보다는 정략적 의도를 가진 진행이라고 밖에 보여 지지 않는다.
정부는 지금 대한민국 새 수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참여정부 수도를 구상
하고 있는 것이다.
촉구하건데 경제회생이 시급한 현 상황에서 불필요한 일로 국론을 분열 시키고 국력을 낭비 하는 일을 즉각 중단 하고 처음부터 공론화의 장을 새로
열어나가자.
여권은 즉각 국회에 수도이전 특위를 신설하고 심도 있는 재검토 작업에 나서주기 바란다.
2004. 7.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한 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