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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채장관 구하기」- 의혹은 남는다[논평]
작성일 200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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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채장관 구하기」작전은 확고한 목표아래 청와대 진두지휘로 수행되었다.

 

정동채장관은 인사청탁과 전혀 관계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청와대 쪽은 발표했다.

 

즉, 정동채장관은 전혀 모른 채, 관련도 없는 가운데 서프라이즈의 서영석대표가 심광현 한국종합예술학교 영상원장을 중간에 끼고 김씨 인사 청탁을 했다는 것이다.

 

우선 서프라이즈의 서영석대표는 놀라운 사람이다.

 

없는 친분관계까지 조작해서 부인의 인사청탁까지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청와대 발표를 보면 「정동채장관 구하기」작전이 허술하게 진행된 듯 하다.

 

무엇보다 오지철 전차관이 굳이 심원장을 통해서 「정장관 이름을 거명해도 되는지 승인을 받아달라」고 한 점이다.

 

이것은 사회적 상식은 물론, 20년 경력의 산전수전 다 겪은 노련한 관료로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오전차관이 서영석 대표 부인의 인사청탁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본조건은 정장관이 정말로 인사청탁 했는가, 그 「사실확인」이다.

 

오전차관이 이 가장 중요한 사실을 직접 확인하지 않았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만에 하나 장관 예정자 이름을 판 인사청탁일 경우 오차관은 엄청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았을 것이므로 본인이 직접 확인했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서영석 서프라이즈 대표는 더 이상 「집사람만의 일」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만큼 공인으로서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2004.   7.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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