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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여름의 산타할아버지[논평]
작성일 200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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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대통령이 갑자기 지방나들이를 나선 것도 의아한데 불가능에 가까운

국책사업들을 공약하고 있어 의도가 의심스럽다.

 

  인천지역에 가서는 즉석에서 국립대신설 검토를 약속했고 전주에 가서는

새만금 사업과 김제공항 강행을 약속했다.


  수도권 집중해소를 위해 천도까지 하겠다는 대통령이 수도권에 대학을 짓겠다니

앞뒤가 안맞다.

 

  한여름에 ‘선물보따리’를 풀고 있는 산타할아버지를 보는 것 같아 부자연스럽고

어색하다.


  지역 균형 발전과 인재육성책으로 나와야지, 대통령의 시혜차원에서 나오는

선심정책은 문제있다.

 

  또 그렇게 해줄 것 같은 새만금사업이고 김제국제공항 건설이면 처음부터

진행되는 대로 내버려뒀어야 옳다.


  새만금사업과 김제공항이 어디 ‘줬다 뺏었다’ 어린애 놀리는 장난감인가?


  감사원이 타당성을 검토해 무리가 있다는 것을 차안에서 도지사 말만 듣고

대통령이 덜컹 해주겠다니 “감사원이 무용지물이면 폐지”하는 것이 낫다.

 

  대통령은 대통령이다. 대통령이 왕이 되면 나라가 망한다.


  대통령은 법과 원칙과 제도에 따라 국정을 운영해야 국민이 신뢰한다.

 

  제발 지키지도 못할 선심정책은 그만해 주기 바란다.
대명천지에 산타할아버지가 진짜 존재한다고 믿는 어른이 누가 있겠는가?

 

 

2004.   7.   11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裵  庸  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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