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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참여정부인가 참모정부인가[논평]
작성일 200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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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핵심인사가 ‘천도’ 문제를  "하루 쉬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 한번 얘기 할

정도의 경미한 문제"로 생각 한다니 한심스럽다.

 

  솔직히 청와대와 여당은 “首都”의 의미를 모르는 것인지 修道가 덜 된 것인지

모를 정도로 너무 가볍게 생각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30년동안 논의 됐다고 하는데 검색어 ‘노무현’으로 과거기사를 찾아보면 민주당

후보시절 부정적 발언을 한 것 외에 단 한차례의 발언 기사도 없다.

 

  대선 선대위 발족식 때 기사거리용으로 한번 던져 본 말이란 소문도 있다.

 

  국민전체가 천도에 대해 잘 모르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통령도 정부도 여당도

기실 수도이전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비용이 4조인지 11조인지 46조인지 120조인지 누가 정확히 알고 있나, 기간이 5년인지

10년인지 20년인지 30년인지 더 걸릴지 누가 알고 있나, 도시 규모도 50만이면

창원시와 똑같은 도시인데 기반시설이 적합한지 기대효과도 인근 호남과 경상권이

약화를 초래 할지 어쩔지 어떻게 아나

 

  그런 타당성을 충분하게 재검토하자는 것이 대통령 거부, 대선불인정이라니

논리비약을 넘어 열등의식의 극치이고 도에 지나친 자기비하가 아닌가 싶다.

 

  한나라당은 분명하게 반대가 아닌 타당성재검토를 위한 공론화를 주장하는데

왜 그렇게 말귀를 못 알아듣고 자학하는지 참으로 답답하기 이를데 없다.
 
  반대하는 사람들을 반노로 간주 해 적대시 하는데 내로라하는 사회원로들이

 재검토를 주문한 것이 정권잡으려고 대통령에 대한 부정하는 것으로 보이는가?

  단 한곳의 신문사설과 단 한곳의 방송논평이 국민합의를 주문하지 않는 곳이 있으면

제시해 보라.

 

  또한 이해찬국무총리, 조영길국방부장관도 천도는 반대인데 그럼 여권내부에서

대통령을 거부하고 대선결과를 불인정하는 세력이 있는것인가?

 

  청와대는 청와대 답게 대응하라. 말꼬리 잡고 물고 늘어지는 천박한 논리로는

국민을 설득할 수 없다.

 

  참여정부가 천도와 같은 국가대사에 국민의 참여를 거부하면 참모정부지

국민참여정부라고 할 수 는 없다.
 

 

 2004.   7.   1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李   貞   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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