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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과거사를 정략적으로 이용말라 [논평]
작성일 200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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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이 조사대상자를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 추진을 서두르는 것은
그 의도가 짐작된다.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반대할 사람은 없다.

 

열린우리당은 진실규명을 위한 진정성보다
특별한 정치적 목적을 지니고 대상자를 확대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총선전 열린우리당 한 의원은 민주당 고위당직자의 선친을
친일파로 몰았다가 거짓말로 드러나 사죄를 했다.

 

이미 제정된 법을 시행조차 하지 않고
다시 손질하겠다는 것부터 앞뒤가 맞지 않는다.

 

노무현 정권은 오로지 과거에 매몰되어
국민들을 편가르기 할 뿐이다.
경제회생과 민생안정은 뒷전이다.

 

제대로 된 역사 바로세우기하겠다는 정권이
현충일 날 굳이, 그것도 유사(有事) 법제가 통과된 날
일본을 찾아갔는지 묻고 싶다.

 

억지로 대상자를 확대 해 가면서
잘못을 찾으려고 혈안인 것 보다
진정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분들과 그 후손들을
뒷바라지하는 일이 더 시급하다.

 

2004.  7.  13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배 용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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