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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 논리대결이 아니면 상대를 안하겠다 [논평]
작성일 200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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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이전과 관련 대통령과 여당인사들이 이성적 논리대결을 포기하고 극도의 흥분상태를 보이고 있어 향후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심히 염려스럽다.

 

대통령이 직접 공격의 선봉에 서자 청와대와 당의 맹렬인사나 측근이라고 말을 듣고 싶은  사람들이 자제력을 상실한 고약한 말들을 해대고 있다.

 

“가면을 벗어라” “분수를 지켜라” “대통령불신임이다” “퇴진운동이다”
“신지역주의다” “저주의 굿판이다” “부유층보호다”는 막말은 점잖은 편에 속한다.

 

“예결위상임위화 국회개혁 거부” “비판언론 죽이는 언론개혁 추진”
“특정인들 겨냥한 친일법 재개정 강행” “KAL기 폭파재조사” “간첩 민주화인사화” “남북정상회담 추진” “고비처 추진” 등 국면전환용 야비한 현안 만들기를 다반사로 한다.

 

한마디로 이성을 상실했다. 심지어 수도이전논란을 잠재우기위해 “언론개혁이 필요하다”는 말도 나온다.

 

노무현대통령과 여당 입에서 경제회생과 민생안정을 위한 대책이나 고뇌의 말을
언제 들었는지 기억조차 없다.

 

반대나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면 적으로 간주하고 있는 듯 하다.

 

앞으로 이성적인 논리 대결이 아니면 상대를 하지 않겠다.
“이에는 이 막말에는 막말”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차분하게 국회 안에서 수도이전특위를 구성해 하나부터 열까지
타당성을 재검토 하는 정책대결을 하자.
 
그래서 이전이 옳다면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하고 그렇지 않다면 한나라당이  대선 때 제안한 수도권분산 및 지역균형발전안도 대안으로 검토해 봐야 한다.

 

어제 대전에서처럼 홍보용 공청회를 하고 국민의견을 들었다고 우겨서는 안된다.
여권의 이성회복을 촉구한다.

 

2004.   7.   14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배   용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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