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다지만 열린우리당 개혁주자들인 신기남 의장과 천정배 대표가 ‘예결위 상임위화’를 반대 하는 것을 보니 ‘千辛은 萬苦의 상징’임이 뻔하다.
단언컨대 만일 정권이 교체되어 자신들이 야당이었다면 헌정 이후 처음으로 국민에게 예산주권을 돌려주자는 ‘예결위 상임위화’를 반대하겠는가 묻고 싶다.
여당이 예결위 상임위화를 통해 국민혈세를 꼼꼼히 챙기겠다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예산을
물 쓰듯이 하고 맘 놓고 “예산도둑질”을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주먹구구식 방만한 예산운용으로 국민고통의 무게를 한없이 늘리겠다는 것이다. 도저히 이해도 안되고 용납도 안되는 반국민적, 반개혁적 처사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천신’이 주도하는 개혁은 오로지 과거지향형, 정략목적형, 비판세력
죽이기형으로 그것은 개혁이 아니라 정략일 뿐이다.
千辛을 상대로 정치를 하자면 만고를 감내 할 각오를 해야 할 것 같다.
예결위상임위화를 반대한 열린우리당은 더 이상 개혁을 말 할 자격이 없다.
그들은 개혁의 탈을 쓴 수구꼴통이라는 비난을 들어도 억울해 할 염치가 없다.
지금이라도 여당은 개과천선을 해서 예결위상임위화를 받은 것이 그 나마 명예를 지키는 것이 될 것이다.
2004. 7. 14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