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열린우리당 안에도 국가보안법폐지를 반대하는 이성적인 인사들이 수두룩하게 많다.
특히 장차관을 지낸 분들과 행정관료 출신들, 반듯한 기업을 운영했던 분들,
군 출신들, 합리적 사고를 가진 분들은 국가보안법 개정은 모르되
폐지는 절대 반대하고 있다는 것 세상이 다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한마디 했다고 해서 국보법 폐지에 일시에 침묵으로
순식간에 변하는지 연민의 정마저 느끼게 된다.
‘서민경제가 위기’라고 말 하다가도 대통령이 ‘문제없다’하면 침묵한다.
‘성장이 분배보다 우선이다. 기업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재정을 확대하고 부양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다가도 대통령이 ‘아니다’고
한마디만 하면 입을 막아버리는 열린우리당이다.
나약한 인간으로서 이해할 수 없고 국민 입장에서 보면 정치인이다.
열린우리당 안 온건개혁파는 지금이라도 노무현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를 해야 옳다.
2004. 9. 7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