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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의 공작정치, 개탄한다[논평]
작성일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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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이 통합진보당 후보 경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관계자들이 통합진보당 인천 연수구 후보 경선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민주통합당 당원을 포함한 수십명을 통합진보당에 기획 입당 시킨 것이다.

 

  향후 야권단일화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공작 정치에 다름없다.

 

  민주통합당은 입버릇처럼 새 정치, 정치개혁을 말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구태 중의 구태 정치를 자행하고 있으니, 표리부동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지금 우리 정치권은 국민 의사가 반영된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국민 경선 방식 등 공천 개혁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바일 투표 도입 등 새로운 선거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다.

 

  야권단일화 경선을 앞두고도 이처럼 치졸한 공작 정치를 자행하는 민주통합당이 향후 국민 경선에 개입해 민의를 조작하고 왜곡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민주통합당은 이번 사건을 축소하고 수습하기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철저한 진상 조사 및 사법 처리에 나서야 할 것이다.

 

  또한 공작정치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함은 물론, 확실한 재발방지책 마련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2. 1. 30.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서 용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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