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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발언 봉쇄한 국회의장단은 사과하라 [논평]
작성일 200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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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출신 국회의장단이 잇달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야당의원의
국회발언이 듣기 거북하다고 마이크를 꺼버린 것은 심각한 사태다.

 

이는 야당의 입을 틀어막는 폭력이고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에
대한 테러행위로 정부 비판을 원천봉쇄 하려는 후진국현상이다.

 

헌정이래 이렇게 무지막지한 의정단상에서의 야당탄압은 유례가 없는
일로 좌시 할 수도 좌시해서도 안되는 의회 민주주의의 심각한 도전이다.

 

더구나 지금까지 없었던 일이 하루에 국회의장과 부의장에 의해 연속적으로
일어났다는 것은 사전약속이나 모의가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의정단상에서 야당 발언을 원천 봉쇄하는 상식이하의 회의운영을 주도한 국회의장과 부의장은 다선의 원로로 기초상식을 몰랐을 리 없다.

 

국회의장단은 무조건 국민과 국회의원들에게 백배 사죄해야 한다.
또한 재발방지를 위한 분명하고 명확한 약속을 공개적으로 해야 한다.

 

최근 국회의장단은 물론 국무총리, 여당의원에 의해 연속적으로 자행 되고 있는
헌법무시, 국민무시, 의회무시, 언론무시 행태가 바로 오만한 현정권의 실체다.

 

이런 정권이 어떻게 개혁을 말하는지 그것이 불가사의다.


2004.   11.   14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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