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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한 · 미 시각차 조속히 풀어야 한다 [논평]
작성일 2004-11-18
(Untitle)

정부 측이 노무현 대통령 LA 북핵 발언과 관련 미국 측 반응을 보고
‘한 · 미간 시각차’가 있다고 결론 내린 것은 결코 간단한 상황이 아니다.


북핵 문제가 어제 오늘 사이에 제기된 것도 아닌데 이 시점에 정부가
· 미간 시각차 운운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외교부재’를 드러낸 것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언제부터 공식 외교채널을 통하지 못하고 장외에서 미국과
각각 연설과 성명으로 중차대한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처지가 되었는가?


· 미간에 당연히 시각차가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이 국가와 국민의 운명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또 외교가 아닌 토론을 통해 풀어야 할 정도로 견해차가 큰 것인지도 궁금하다.


정부 측이 ‘북핵 보유가 일리 있다’는 부분에 미국 측 언급이 없어 안도하는 듯한
발언을 언론에 흘리는 것은 참으로 한심하고 유치하기 그지없는 반응이다.
  
대통령이 작심하고 일을 저질렀으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관철을 시키든지 오해가
없도록 분명하게 해명해야 옳지 가슴 졸이며 일희일비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갑자기 정부가 북한을 대변하면서 북핵문제가 미국과 남한 정부간 문제로
국면전환된 것에 대해 어이없고 이 문제를 어디로 끌고 가려고 하는 것인지
답답하다.


어차피 정부가 인정한 북핵 관련 한미간 시각차에 대해 조속한 해소를 촉구한다.

 


2004.   11.   1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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