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환율 쇼크 대책’ 제대로 마련하라[논평]
작성일 2004-11-23
(Untitle)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050원에 가깝게 급락을 계속하고 있다.
주식이 폭락하고 수출이 큰 타격을 입고 시장이 불안에 떨고 있다.

 

오로지 수출에 의존해왔던 우리 경제가 받은 충격은 클 수밖에 없다.
기업마다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 간 것도 무리가 아니다.

 

정부가 한국은행에 긴급지원을 요청하는 등 비상수단을 동원하는 것을 보면 위기는 위기다.

 

현 환율쇼크는 기본적으로 미국의 정책에서 비롯된 데다 그동안 누적된 무리한 환율정책의 후유증까지 겹친 것이어서 단기간에 끝날 일이 아니다. 
따라서 근본적이고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경제정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기왕 정부가 직접 나선 만큼, 우선 적기에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이번 조치에만 매달리지 말고 제대로 된 근본 치유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

 

우리 기업들도 유가상승에, 환율 폭락에, 경기침체에 정부 규제에, 정책혼선에,   북핵 위기까지 사면초가 상태에 있다.

 

기업은 경쟁력이 생명이다.

 

이렇게 어려울 때 정부는 경제살리기에 초점을 맞추어 정책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고 기업들이 이 상황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돕는데 주력해야 한다.

 

 

2004.   11.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임   태   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