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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軍을 더 이상 흔들지 마라[논평]
작성일 200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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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참모총장이 전역 지원의사를 제출했으나 반려되었다.

 

겉으로는 사태가 진정 되고 달라진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번 일로 군은 엄청난 손상을 입었다.

 

최고지휘관들의 위신과 체통은 땅바닥에 떨어졌다.
군의 사기는 크게 저하되었고 상호불신도 증폭되었다.

 

결과적으로 이 정도의 사건이었다면 군의 특수성을 감안 훨씬
더 조용하고 신중하게 처리하는것이 현명한 처사였을 것이다.

 

미확인 투서 한 장에 사상 최초로 육군본부가 압수수색 당하고
육군참모총장이 전역 지원서를 제출해 한 동안 군 지휘체계 공백상태였다.

 

군은 노무현대통령 私兵도, 참여정부의 용병도 아닌 국민의 군대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체제를 수호하는 국민의 수호자일 뿐이다.

 

따라서 대통령도, 열린우리당도 더 이상 우리 군을 건드려서는 안된다.
사기를 진작 시키고 강성군대를 만드는 일을 도울지언정 군을 흔들지는 말라.

 

국민은 정작 철책선이 뚫리고 동해안, 서해안 잠수정 침투사건에 대해 안보에
이상이 없는 것인지 불안해하고 그 진상을 알고 싶은데 이 때는 침묵일관이다.

 

그러면서도 단순 보고누락, 단순 투서사건을 가지고는 온 나라가 들썩거리게
공개질책 하고 사상초유의 압수수색을 해서 군 수뇌부를 망신 주고 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 말처럼 군을 수구집단으로 보고 군 장성들은 과거정권에서 양성된 과거 정권 사람들로 간주해 무력화를 기도하는 것이라면 이는 참으로 어리석고 북핵보다 더 우리안보에 위협적인 위험천만한 발상이다.


2004.   11.  2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임   태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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