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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사’ 가지고도 장난치는가? [논평]
작성일 200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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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통일부가 한결 같이 ‘대북특사 파견’을 부인하고 있다.

 

대북 특사 이야기는 바로 정동영 통일부장관이 먼저 제기 했었다.
이부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김대중 前대통령을 찾아가 특사 논의까지 했다.

 

한 신문은 정부 관계자가 특사 추진사실을 확인해줬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정작 청와대나 주무 부처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고 있다.

 

왜 대북 특사가지고도 정치적 술수를 부리고 정략적 이용을 하는 것인지 답답하고 한심할 뿐이다.

 

‘남북문제만 잘 되면 다른 것은 다 깽판쳐도 된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이
씨가 되어 경제도 민생도 엉망이 돼버렸다.

 

그런데 정작 남북 문제는 ‘북핵 문제’ ‘6자회담’, ‘경수로’ ‘장관회담’ ‘상설면회소 설치’ ‘납북자 소환’ 등 어느 것 하나 진전이 없다.

 

한나라당은 현 정권의 대북 곡물 40만톤 지원, 개성공단 활성화, 세금으로 관광까지 보내는 사업까지 협조하고 있다.

 

정부가 북한에 줄 것은 다 주고 야당이 정부 대북정책에 협조할 것은
다 협조하고 있는데 정작 정부가 북한에서 얻어 낸 것은 없다. 
 
‘현 정권에서 평양 다녀오지 못한 사람은 실세도 아니고 실세 중에서 북한 다녀오지 못한 사람은 팔불출’이란 말을 들을 정도이면서도 남북문제는 교착상태다.

 

특사문제 하나 말끔하게 처리 못하고 우왕좌왕하면서 엉뚱하게 정치적 이용이나 하는 위험한 장난은 이제 그만 둬야 한다.


2004.   11.   3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석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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