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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못되면 조상 탓’인가?[논평]
작성일 200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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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책실장이 민생경제 파탄 책임을 20-30년전 과거정권 탓으로
돌리면서 현 정권은 책임이 없다고 했다.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며 정책을 총괄한다는 사람의 현실진단
안목과 자세가 이 정도 밖에 안 된다니 정말 한심하고 절망적이다.

 

‘못 되면 조상 탓’하는 못난 사람들의 전형적인 넋두리다.
초등학생들도 하기 힘든 몰염치한 책임회피다. 그 자리가 아깝다.

 

30여년전에는 이 나라 많은 사람들이 겨울이면 점심끼니를 고구마로 때우고 봄날에 먹을 것이 없어 양식 꾸러 다니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였다.

 

김병준 실장은 54년생이면 그 때의 실정과 그 이후 발전과 변화를 알 만큼 알 것인데 정말 ‘상식이하’의 말이다. 이 정권의 수준을 짐작케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매년 7%의 고도성장을 이룩하겠다며 정권을 맡겨달라고 했다. 물가도 안정을 이루고 서민들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진 그리고 정부여당은 1년반이 지나도록 ‘국가 보안법 타령’ ‘수도이전 타령’만 하고 민생은 팽개쳤다.
  
국민은 대통령의 잘못을 알고 있기에 지지율이 17%대에 불과하고 시중에는 대통령이 TV에 나오면 채널 돌리는 현상이 생긴 것이다.
  
정책참모라는 이가 해법제시도 없이 ‘두통에 아편’ 쓰지 않겠다고 했는데
건설경기부양을 위해 ‘천도’를 하고 ‘뉴딜정책’ 흉내 내는 것이 바로 아편이다.

 

청와대 사람이 비로소 민생이 파탄지경이라는 사실을 처음 인정하고
알고 있다는 것을 시인한 것은 그나마 기특하고 천만다행이다.

 

 

2004.   12.   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성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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