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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장관 눈에는 단식농성도 다이어트로 보인다[논평]
작성일 2004-12-02
(Untitle)

 '다이어트 하는 줄 알았다.'
허성관행자부장관이 이틀째
단식농성을 하는 권영길 의원에게
한말이다. 
 
이틀째 국회본청앞에서
스티로폼을 깔고 '단식농성'을 하는
국회의원에게 행자부장관을 맡은 사람이
할 말이 아니다.
권영길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사무실에
강제로 경찰이 진입한 사건에 대해
이 한겨울 추위 속에서
온기와 식욕을 끊고 단식을 하며 농성중이다.

 

노무현대통령과 코드넘버가 완전히 일치한다는
장수장관이자 실세장관인 허성관장관에게는
국회의원의 단식농성도
다이어트로 보이는 모양이다.

 

허장관은 공권력이 투입되는 과정에서
여러모로 매끄럽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고 했다.
그러나 단식현장 방문이란 보도자료를
만들어 미리 뿌리고
기자들을 대동하고 나타난
허장관의 사과는
'언론플레이'를 넘어서 '언론을 위한 퍼포먼스'라고
해야 적절하다.

 

단식농성중인 권영길의원은 경찰의 강제 진입에 대해
이해찬 총리가 공식으로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약속을 요구했다.
물론 허성관행자부장관의 사퇴도 촉구했다.

  국회의원의 단식농성을 다이어트라고 농담하는 장관이니
어디 눈하나 깜짝하겠는가?


2004.  12.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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