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가 수능 부정 사태와 관련 학생들에게 모든 책임을 몰아가는 방향으로 수습을 하려는 자세는 매우 잘못되었다.
실제로는 노무현 정권과 교육부가 책임을 져야 옳다.
교육부는 충분하게 예견된 문제를 미리 예방활동을
소홀히 하는 등 입시관리를 잘못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수능 부정문제는 전년도에도 제기 되었고 특히 교육부와 정보통신부는 사전에 정보를 입수하여 대책까지 논의했으나 막지 못했다.
이처럼 문제가 있어도 책임지지 않은 풍토가 보편화되면
이런 사고는 반복해서 또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더 용서 할 수 없는 것은 인터넷 폭로 내용을 삭제하는 등
은폐를 시도했다는 점과 지금도 봉합하고 축소하려 한다는 점이다.
과거 정권에서는 배가 전복되고 다리만 무너져도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각이 총사퇴하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외국에서 돌아오는 즉시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하고 교육부총리와 관계자 전원을 물러나게 해야 옳다.
2004. 12. 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