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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동영장관 ‘왜 숨겼나’부터 밝혀라[논평]
작성일 200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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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지령을 받고 간첩으로
활동한 탈북자가 이모씨외에도 최소한 2~3명은
더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국민들은 극심한 경제파탄에 이어 안보불안상태이다.  
왜 숨기는가? 이런 의문처럼 불안한 것은 없다.

 

무엇보다 정동영장관은 ‘이 사건에 대해
6월에 통보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국가보안법 때문에
은폐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장관의 발언은 또한번 우리를 놀라게 한다.

 

우선 이미 6월에 알았다는 점을 인정한 점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국가보안법’ 때문은 아니지만
왜 숨겼는가 확실한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

 

현재 이 탈북자간첩 문제는
알고도 숨긴 의혹을 넘어서
수사자체는 물론 사건의 성격을 이상하게
몰고가려는 제 2의 의혹을 일게하고 있다.
그러나 누가 보더라도 이 사건은
북한에 대해 정보를 제공했고
또 재입북하는 과정부터 다시 한국에
돌아오기까지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될 수 없는 의문투성이다.

 

그러나 가장 큰 의혹은 정동영장관 말대로
‘알았으나 왜 숨겼는가?’하는 부분이다.
정동영장관은 평소 자신하는 수려한 말솜씨로
소상하게 정확하게 제대로 ‘왜 숨겼나?’를
밝혀야 할 것이다.
화려한 말잔치는 할 수 있지만 내용없는 답변으로
통일부장관 자리를 지킬 단계는 이미 넘어섰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왜 숨겼는가?’를 묻는다.
물론 그 답은 탈북자문제에 일차적 책임자인
통일부장관이 밝혀야 할 것이다.

 

2004.   12.   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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