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금이 어떤 때인가?[논평]
작성일 2004-12-20
(Untitle)

노무현대통령이 일본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
대북제재에 대한 ‘시각차이’를 서로 확인한 것이
이번 정상회담의 결과인 듯 하다.
최근 노무현대통령은 해외순방 일정으로 매우 바빴다.

 

베트남, 러시아, 카차흐스탄,
APEC정상회담을 위한 미국, 중남미방문
ASEAN+3회의로 라오스방문
이어서 영국, 폴란드, 프랑스 순방
그리고 장소부터 말이 많았던 일본 가고시마 정상회담까지
세계일주나 마찬가지인 해외 정상외교를 펼쳤다.

 

9월 이후 워낙 대통령의 해외나들이가 잦다 보니
대통령을 수행취재하는 언론사에서
다 갈것 없이 풀기자단을 구성하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워낙 심각한 불경기이니 신문사나 방송사도
기자들의 대통령 수행취재비 내기도 버겁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해외순방에 드는 기자 한사람앞에
들어간 평균비용은 9월부터 12월 유럽방문까지만 쳐도
2100만원 선이었다.
카메라기자를 비롯해 한번 움직였다하면 적어도 4-5명은
가야하는 방송사로서는 1억원이 들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래도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어마어마한 인원이 움직이는 노무현대통령 수행단 경우
대통령 순방외교의 하루 비용은
45억원정도라는 계산이 사실인듯
세계각국을 돌아다닌뒤 ‘기업이 국가더라’라고
깨닫는 대통령의 인식변화는 다행스럽다.
그러나 그 현지학습 결과에 비해 수업료가
너무 과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지금 언론사도 기자취재비 대기도 버겁다고
할 정도로 경제가 어렵다.
그뿐인가-극빈가정의 어린이가 벽장에서 영양실조로 숨졌다.
대통령의 해외나들이-화려한 정상외교도 좋다.
그러나 이제 심각한 집안사정부터 돌봐야 될 때이다.
어린이가 굶어죽는 나라 아닌가?


2004.   12.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