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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여야합의를 깬 열린우리당은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논평]
작성일 200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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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최선을 다해 ‘합의’를 향해 갔지만
열린우리당은 일방적으로 합의를 깼다.

 

지난한 과정과 고난을 견디며
한나라당은 큰 정치의 틀, 화합과 포용의 정신에 따라
열린우리당과 합의를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두 당지도부는 국가보안법을 개정하기로 약속하고,
신문법과 과거사법의 상임위 합의안에 대해
표결처리를 하기로 하는 등
일괄처리 원칙에 의견을 모았다.

 

한나라당은 양보할 만큼 양보했다.
한나라당은 의회주의 벼랑끝에 내몰리면서
화합의 정국을 위해 줄 수 있는 것은 다 주었다.

 

국보법의 공연한 찬양도 거둬들였다.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독소조항이자
위헌요소가 있는 신문의 시장점유율 요구도
받아주었다.
피와 눈물과 땀으로 지킨 이 나라의 정통성을
훼손할 것이 분명한 조항도
그래도 합의를 이끌려는 생각에서
한나라당은 양보했다.

 

힘없는 소수당으로서
의회주의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였다.
마치 북한체제의 대변인인냥
북한체제니 친북이니 좌익이라는 말에도
경기를 일으키는 열린우리당과 협상하며
한나라당이 겪은 좌절과 고통과 번민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의회주의를 살리고
여야 합의에 의한 해결을 위해
물러서고 양보하고 희생했다.

 

열린 우리당은 이 모든 약속을 깨버렸다. 
여야 합의라는 말은 애초 열린우리당에 없었다.
열린우리당은 이 나라의 정통성을 훼손하고
우리가 지킬 진정한 가치를 한낱 쓰레기처럼
매립장에 묻으려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한나라당의 최대한 양보를 발판으로
이나라 의회주의를 훼손한 열린우리당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여 대응할 것이다.

2004.  12.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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