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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나라당은 이 나라 국민과 함께 벼랑끝에 섰다[논평]
작성일 200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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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야당으로서 벼랑끝에서 모든 것을
양보한 합의를 다수당 열린우리당은
한 순간에 뒤집어 버렸다.
한나라당은 지난 일년내내 고달팠던
국민들을 생각하며
소수당의 무력함과 비애속에
열린우리당과 어렵게 합의했다.
이라크파병연장동의안과 예산안에 대해
그 어떤 조건도 달지 않았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국보법 개정’을
뒤엎었다. 모든 합의는 물거품이 되었다.
천정배대표는 기막히게도
‘내가 바봅니까?’라고 물으며 스스로 맺은
1차합의 자체를 부인했다.
그렇다면 합의기사를 쓴 언론은 유령이었단 말인가?
천대표는 ‘국보법폐지 고수’라는 당론을
관철시키기 위해 ‘속임수 쇼’를 공연한
치어리더였는가?

 

한나라당은 최대의 인내심을 발휘해서
재협상에 들어갔다.
국보법을 깬 대신
신문법과 과거사법 역시
내년 2월이후 여야합의 아래 다루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일언지하에 거부했다.

 

이제 한나라당의 선택은 없다.
때로는 선택이 없기에 편안할 수도 있다. 
벼랑끝에서 한발짝만 물러가면
노무현정권과 열린우리당이 차곡차곡 쌓아놓은
재앙이 기다리고 있다.
신문법은 이 나라의 ‘자유’를 빼앗는 악법이다.
과거사법은 우리가 ‘용서’하고 ‘화해’할 능력을
앗아가는 국민분열법이다.

 

이제 한나라당은 소수당으로서
국민과 함께 벼랑끝에 서 있다.
위기에 빠진 이 나라, 이 사회를 위해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2004.  12.  3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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