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열린우리당의 지도부가 완전히 와해됐다.
연초부터 집권당이 비상체제로 운영 되는 기막힌 상황이 현실로 되었다.
지금은 당, 정, 청이 경제살리기에 모든 힘을 쏟아도 모자란 상황이다.
그런데 여권의 노선경쟁다툼, 전대를 향한 권력쟁취를 위해
새해부터 싸움으로 시작해 싸움으로 지새고 있다.
그런데 집권당이 내부 파워게임 때문에 지도부가 기능이 마비된
임시체제로 운영된다는 것 자체가 국정 부재를 뜻한다.
말이 집권당이고 책임다수당이지 기본적인 令조차 서지 못하고 있다.
아무런 책임감도 없이 집권당이란 의식도 없이 부끄럽기 짝이 없는
비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출범 전 ‘준비위원장’ 체제에서 선출된 ‘당 의장’에 이어 1년여 동안 두 명의 ‘승계의장’과 1명의 ‘비상 대책위원장’ 체제로 기이한 운영을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전중진의원은 모조리 의장감투를 써야 될 판이다.
열린우리당이 하루속히 정상을 회복하길 촉구한다.
책임다수당이 비상체제로 운영되는 것 자체가
불타는 지하철 7호선의 무리한 운행과 뭐가 다른가?
엄동설한에 배고픔과 불안으로 떠는 국민까지 승객으로 싣지 않았는가?
2005. 1.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